삼성전자, ‘GOS’ 논란으로 성능 속였다? [사설] 대형 악재인데 주가는 왜 폭락하지 않는가

“의도적으로 성능 속인” 삼성 갤럭시S22 시리즈, GOS 논란 “모바일 게임에 최적화된 환경에서 승리의 기쁨을 선사할 것입니다”라는 마케팅을 앞세운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가 때아닌 성능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의 핵심은 이번 갤럭시S22 시리즈에 기본 탑재된 공식 앱 GOS(Game Optimizing Service)다. 게임을 포함한 어플리케이션의 해상도와…sports. news.naver.com “의도적으로 성능 속인” 삼성 갤럭시S22 시리즈, GOS 논란 “모바일 게임에 최적화된 환경에서 승리의 기쁨을 선사할 것입니다”라는 마케팅을 앞세운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가 때아닌 성능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의 핵심은 이번 갤럭시S22 시리즈에 기본 탑재된 공식 앱 GOS(Game Optimizing Service)다. 게임을 포함한 어플리케이션의 해상도와…sports. news.naver.com

삼성전자 스마트폰, 그것도 플래그십 150만원하는 갤럭시S 브랜드의 최신 모델인 갤럭시S22 GOS 성능 문제가 뜨겁다. 사실 너무 충격적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등 기업 삼성전자가 이런 ‘사기’를 치다니. 논란의 핵심은 하드웨어 성능이 좋은 척 했지만 공식 앱 GOS(Game Optimizing Service)로 스마트폰 성능을 억제하고 있었다. 겉으로는 게임 최적화 앱인 척 하지만 성능을 강제로 줄여버리는 앱이다. 왜? 발열을 못 잡아서··· 성능은 높지만 발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성능을 강제로 줄여버렸다. 그리고 성능 테스트를 할 때에는 풀가동하도록 하여 수치가 높게 나오도록 한 것이다. 노골적으로 소비자를 우롱하고 사기를 친 셈이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그것도 플래그십 150만원하는 갤럭시S 브랜드의 최신 모델인 갤럭시S22 GOS 성능 문제가 뜨겁다. 사실 너무 충격적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등 기업 삼성전자가 이런 ‘사기’를 치다니. 논란의 핵심은 하드웨어 성능이 좋은 척 했지만 공식 앱 GOS(Game Optimizing Service)로 스마트폰 성능을 억제하고 있었다. 겉으로는 게임 최적화 앱인 척 하지만 성능을 강제로 줄여버리는 앱이다. 왜? 발열을 못 잡아서··· 성능은 높지만 발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성능을 강제로 줄여버렸다. 그리고 성능 테스트를 할 때에는 풀가동하도록 하여 수치가 높게 나오도록 한 것이다. 노골적으로 소비자를 우롱하고 사기를 친 셈이다.

GOS 모드를 끈 상태에서도 아이폰에 비해 아주 좋은 스펙은 아니지만 실제 사용할 때 발동하는 GOS 모드에서는 2017년 출시한 아이폰8 성능과 비슷하다. 갤럭시S22는 2022년에 출시한 150만원짜리 휴대폰인데???? GOS 모드를 끈 상태에서도 아이폰에 비해 아주 좋은 스펙은 아니지만 실제 사용할 때 발동하는 GOS 모드에서는 2017년 출시한 아이폰8 성능과 비슷하다. 갤럭시S22는 2022년에 출시한 150만원짜리 휴대폰인데????

게다가 같은 삼성 갤럭시 보급형 중저가 모델인 갤럭시 A52s보다 성능이 나쁘다. 갤A52s는 쿠팡 최저가로 55~60만원 정도 한다. 그동안 우리는 삼성전자가 1위 애플과는 차이가 조금 있어도 압도적인 2위, 브랜드 파워가 있는 스마트폰 기업이라고 생각했지만 전혀 없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의 경쟁자는 애플이 아니다. 단순 자재 조달이나 조립 생산만 잘하는 폭스콘보다 못하다. 소비자를 기만하고 우롱한 것도 심각한 문제지만 그보다 애플의 무릎도 못 따라가는 기술력이라는 게 충격적이다. 2022년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2017년 아이폰보다 성능이 떨어진다. 게다가 같은 삼성 갤럭시 보급형 중저가 모델인 갤럭시 A52s보다 성능이 나쁘다. 갤A52s는 쿠팡 최저가로 55~60만원 정도 한다. 그동안 우리는 삼성전자가 1위 애플과는 차이가 조금 있어도 압도적인 2위, 브랜드 파워가 있는 스마트폰 기업이라고 생각했지만 전혀 없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의 경쟁자는 애플이 아니다. 단순 자재 조달이나 조립 생산만 잘하는 폭스콘보다 못하다. 소비자를 기만하고 우롱한 것도 심각한 문제지만 그보다 애플의 무릎도 못 따라가는 기술력이라는 게 충격적이다. 2022년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2017년 아이폰보다 성능이 떨어진다.

[사설] 삼성엔 신뢰가 중요하다는 노태문 전 대통령 [사설] 삼성엔 신뢰가 중요하다는 노태문 전 대통령

이미 알고 있는 사람은 다 알고 말았다. 어르신들은 저는 그런 거 상관없이 무조건 한국산 휴대폰만 쓴다고 하겠지만, 글로벌 관점에서는 지금 여기가 삼성 갤럭시의 변곡점이 아닐까? 갤럭시노트7 폭발 사건과는 조금 다르다. 그때는 잘 해보려고 했지만 예상치 못한 폭발로 전액 환불 등의 대응을 했고, 결과적으로는 엄청난 사고임에도 불구하고 잘 수습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과감히 소비자를 우롱, 기만한 것이다. 평소에는 터질까 봐 성능을 죽였지만 벤치마크 테스트 때만 풀가동하도록 조작했기 때문이다. 산산조각 난 신뢰, 추락한 브랜드 가치를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 이미 알고 있는 사람은 다 알고 말았다. 어르신들은 저는 그런 거 상관없이 무조건 한국산 휴대폰만 쓴다고 하겠지만, 글로벌 관점에서는 지금 여기가 삼성 갤럭시의 변곡점이 아닐까? 갤럭시노트7 폭발 사건과는 조금 다르다. 그때는 잘 해보려고 했지만 예상치 못한 폭발로 전액 환불 등의 대응을 했고, 결과적으로는 엄청난 사고임에도 불구하고 잘 수습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과감히 소비자를 우롱, 기만한 것이다. 평소에는 터질까 봐 성능을 죽였지만 벤치마크 테스트 때만 풀가동하도록 조작했기 때문이다. 산산조각 난 신뢰, 추락한 브랜드 가치를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

그런데 오늘 삼성전자 주가는 양봉으로 마감했다.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하지? 물론 삼성전자에는 반도체라는 거목이 버티고 있지만 무선사업부도 삼성전자 매출의 절반이다. 기적의 킹 반영? 성장영은 모든 현상을 설명할 수 있다. 당초 삼성전자 스마트폰 ‘아이밥’인 것은 시장이 다 아는 얘기고, 시장 입장에서 뭔가 더 특별한 이슈가 아닐 수 있다. 원래 반도체가 잘 돼서 10만원 정도 했어야 하는데 스마트폰이 허술해서 7만원 하는 거 아닐까? 최근 불거진 GOS 문제는 악재의 재료 소멸일 수 있다. 그런데 오늘 삼성전자 주가는 양봉으로 마감했다.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하지? 물론 삼성전자에는 반도체라는 거목이 버티고 있지만 무선사업부도 삼성전자 매출의 절반이다. 기적의 킹 반영? 성장영은 모든 현상을 설명할 수 있다. 당초 삼성전자 스마트폰 ‘아이밥’인 것은 시장이 다 아는 얘기고, 시장 입장에서 뭔가 더 특별한 이슈가 아닐 수 있다. 원래 반도체가 잘 돼서 10만원 정도 했어야 하는데 스마트폰이 허술해서 7만원 하는 거 아닐까? 최근 불거진 GOS 문제는 악재의 재료 소멸일 수 있다.

갤럭시 GOS 이슈의 가장 큰 핵심은 실수가 아니라는 점이다. (능력 부족에 따른) 의도적 속임수/거짓/사기다. 신뢰를 얻기는 어려워도 잃는 건 한순간이지만, 호9가 아닌 이상 다음 갤럭시S23을 사줄 사람이 있을까? 이것은 도대체 누가 책임져야 하는가. LG도 스마트폰 사업을 접었는데 삼성마저 경쟁에서 밀린다면 국내 벤더사와 관련 업체들은 심각한 후폭풍에 휩싸일 것이다. 삼성은 이제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마트폰에는 손을 놓고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중저가 모델을 메인으로 밀고 나가야 할지도 모른다. 갤럭시 GOS 이슈의 가장 큰 핵심은 실수가 아니라는 점이다. (능력 부족에 따른) 의도적 속임수/거짓/사기다. 신뢰를 얻기는 어려워도 잃는 건 한순간이지만, 호9가 아닌 이상 다음 갤럭시S23을 사줄 사람이 있을까? 이것은 도대체 누가 책임져야 하는가. LG도 스마트폰 사업을 접었는데 삼성마저 경쟁에서 밀린다면 국내 벤더사와 관련 업체들은 심각한 후폭풍에 휩싸일 것이다. 삼성은 이제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마트폰에는 손을 놓고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중저가 모델을 메인으로 밀고 나가야 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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